3. 영적 간호
새로운 상황이나 문제에 직면하여 혼란이 오고 건강을 위협받는 인간을 대상으로, 내재된 영적 힘을 발휘하여 스스로 문제를 극복하고 회복하도록 돕는 간호
1)임종대상자의 영적 간호 요구
(1)의미 추구의 요구
과거와 현재 자신의 삶을 뒤돌아보면서 삶의 목적과 의미를 알고자 함
(2)용서에 대한 요구
자신의 잘못을 용서받고 싶어하며 타인이 자신에게 한 잘못을 용서하려고 함
(3)사랑에 대한 요구
생의 남은 기간동안 절대자의 사랑뿐 아니라 대인관계에서도 사랑을 받고 싶어함
(4)희망에 대한 요구
“혹시나” 하는 희망으로 기적이 일어나기 원함
2)간호중재
-간호사 자신을 치료 도구로 사용
-영적 고통의 내용과 정도를 파악
-환자가 자신의 갈등과 고통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잘 들어줌
-필요시 영적 지도자와의 상담을 연계
-대상자의 존재가치를 일깨워 줌
-올바른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일깨워 줌
13.3 사후 간호
1. 사후의 신체적 변화
1)사후강직
-사망한 지 2~4시간 후에 신체가 경직되기 시작하여 98시간까지 지속
-신체의 글리코겐의 부족 때문에 ATP 합성되지 않아 ATP의 부족현상으로 인한 것
-불수의적 근육(심장, 방광 등)에서 시작되어 머리, 목, 몸통, 사지로 진행
2)사후한랭
-사망한 후 체온이 점차적으로 하강되는 것
-혈액순환이 정지되고 시상하부의 기능 중단
-체온이 실내온도와 같게 됨(한시간에 1℃씩 하강)
3)사후시반
-혈액순환이 정지된 후 적혈구가 파괴되어 헤모글로빈이 방출되어 피부가 변색되는 것
-신체의 가장 낮은부위에 나타남
2. 사후 간호
사망 후 사체는 수많은 물리적 변화를 겪게 됨. 간호사는 사망 후 조직 손상 및 사체의 형태손상을 예방하기 위해 가능한 한 조기에 사체를 간호하게 됨, 가족에게 사체를 대면할 기회를 제공하기 전에 간호사는 사체가 가능한 한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보이게 준비. 또한 사별 사족에게 간호 제공
1)사망 확인
-의사에 의해 확인되어야 함
-확인이 있고난 뒤 생명 유지를 위한 장치 모두 제거
-간호사는 사망한 시간과 확인한 의사명을 정확히 기록
2)사체 형태손상 예방
-먼저 눈을 곱게 감도록 쓸어내릴 것(감기지 않을 때는 거즈로 덮기)
-사체의 팔을 가지런히 하고 손바닥을 아래로 향하게 둘 것
-두경부 아래에는 작은 배개를 두어 머리를 약간 높게 하기
-정상적인 안면 윤곽 유지 위해 제거했던 의치 다시 삽입
-입이 다물어지도록 둥글게 만 수건을 턱 아래 두기
-둔부 아래 흡수 패드 적용하고 오염된 신체부위를 깨끗이 한 후 깨끗한 환의로 교환
3)부검
-입원 24시간 이내 사망, 자살, 살인, 사인을 모를 경우 부검 시행
-의사는 가족에게 부검 승낙을 요청하며, 부검 승낙은 법적 요구 사항
-이는 간호사의 업무가 아니며 단지 환자 가족에게 간단한 설명 해줌
4)사망 후 장기 기증 및 시신 기증을 원하는 경우 생전에 작성해 둔 ‘사후 장기기증 등록서’를 확인
5)의사는 사망확인서에 서명을 하고 환자나 가족에게 임종을 알리는 책임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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